전체 글29 런던 레스터 스퀘어 크리스마스 마켓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정말이지 너무 특별하다. 런던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욱 특별해진다. 도시 곳곳이 반짝이는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지고, 곳곳에서 마켓이 열리며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레스터 스퀘어 크리스마스 마켓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겨울의 하이라이트다. 투숙했던 호텔 바로 앞 레스터 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어 아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런던의 날씨는 추웠지만 분위기는 정말 낭만적이고 따뜻했다. 1. 레스터 스퀘어로 가는 길: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시작레스터 스퀘어는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 영화관과 극장이 줄지어 있는 활기찬 공간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이곳은 작은 겨울 왕국처럼 변신한다. 저녁이 되자.. 2025. 2. 10. 런던 햄리스 (Hamleys) 장난감 가게 방문기 런던에서 이아와 함께 여행을 계획한다면, **햄리스 (Hamleys)**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장소다. 1760년에 문을 연 햄리스는 단순한 장난감 가게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장난감 매장으로, 장난감 천국이라 불릴 만한 곳이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날은 아들에게 있어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1. 햄리스로 가는 길: 기대감 가득한 발걸음햄리스는 런던의 중심부인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에 위치해 있다. 리젠트 스트리트에는 온갖 유명브랜드의 스토어들이 즐비하다. 가게에 도착하기 전부터 매장 앞 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햄리스의 화려한 간판과 쇼윈도는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문 앞에 들어서니 해적 분장을 한 직원이 손을 흔들며 반겨주는 모습에.. 2025. 2. 10. 런던 M&M's 스토어 방문기 런던 여행 중 초등학생 아들과 꼭 방문하고 싶었던 장소 중 하나는 M&M's 스토어였다.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스토어 중 하나로, 런던의 중심부 레스터 스퀘어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히 초콜릿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테마파크처럼 즐길 거리가 가득한 특별한 공간이었다. 마침 이 스토어가 호텔에서 바로 2분거리에 위치해있어 3박 4일동안 세 번이나 방문을 하게되었다. 지금도 코끝의 초콜렛 향이 감도는 듯 하다. 1. M&M's 스토어로의 여정M&M's 스토어는 레스터 스퀘어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났다. 멀리서부터 알록달록한 간판이 눈에 띄어 바로 찾을 수 있다. 바로 맞은 편에 레고 스토어도 있어서 함께 방문하는 코스로 계획하면 좋다.입구에 도착하자마자 M&M's 마스코트들이 그려진 거대한 .. 2025. 2. 10. 호텔 인디고 - 런던 - 1 레스터 스퀘어 투숙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숙소는 단순히 잠자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번 런던 여행에서 숙소로 선택한 곳은 호텔 인디고 - 런던 - 1 레스터 스퀘어였다. 이곳을 택한 이유는 단연코 완벽한 위치였다.1. 완벽한 위치: 런던 중심부에서 누리는 편리함호텔 인디고는 레스터 스퀘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이동과 관광이 정말 편리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런던을 구석구석 돌아보려면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가 중요한데, 이 호텔은 그 점에서 완벽했다.도보 5분 거리에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 그리고 차이나타운이 있었다. 아이와 함께하는 일정이 길어질 때면 중간에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어 정말 편리했다. 아이와 여행을 함께 해보신 부모들은 무조건 공감하시겠지만 .. 2025. 2. 10. 런던 스노우쇼 관람기 런던 여행 중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즐길 만한 특별한 공연을 찾다가 스노우쇼(Slava’s Snowshow)를 보게 되었다. 원래는 위키드나 라이언킹 등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뮤지컬을 보고자 하였으나, 영어를 잘 못하는 아들을 배려해서 언어의 장벽이 없는 쇼를 찾게 되었다. 러시아의 유명한 광대 슬라바 폴루닌이 만든 이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특히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공연이라는 추천을 받고 예매했다. 스노우쇼는 단순한 연극이 아니라,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하며 우리 둘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1. 극장에 도착하다: 설렘과 기대감공연은 런던 웨스트엔드의 한 극장에서 열렸다. 숙소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라스트미닛에 남은 표를 저렴하.. 2025. 2. 9.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과학 박물관 관람기 런던을 여행하면서 초등학생 아들과 꼭 가보고 싶었던 두 곳이 있었다. 바로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과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이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이 두 장소는 생각보다 더 놀라운 경험을 안겨주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여기저기를 탐험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로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1. 자연사 박물관: 공룡과 대자연의 세계로 떠나다자연사 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건물 자체의 웅장함에 먼저 압도당했다. 빅토리아 시대에 지어진 이곳은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거대한 성 같은 외관을 자랑한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중앙홀에서 거대한 공룡의 뼈가 우리를 맞이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너무 멋있고 신기하다... 2025. 2. 9. 이전 1 2 3 4 5 다음